은평, 청년 캐릭터 공모… 최우수상 ‘영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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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5-12 23:57
입력 2025-05-12 23:57

꿈과 용기 주는 ‘희망 메신저’ 의미
주민 5000여명 직접 투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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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진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영꾸꾸’.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진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영꾸꾸’.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청년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캐릭터 16개 작품과 네이밍 177개 작품 등 총 193개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공모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1차 예비 심사를 거쳤으며 내외부 2차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주민 534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결과 캐릭터 공모 최우수상에 ‘영꾸꾸’가 선정됐다. 영꾸꾸는 젊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young’)와 구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의 울음소리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는 친구이자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러키나리’, 장려상에는 ‘은꾹이’가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청년들과 최종 작품 선정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5-05-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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