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 메카로… 서초, HCCH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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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기자
안석 기자
수정 2025-06-27 00:05
입력 2025-06-27 00:05

세빛섬에서 27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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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세빛섬에서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아시아·태평양 주간 서울 2025’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사법정책연구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국제사법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서초구가 공동 주최했다. 아시아·태평양 주요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HCCH 주요 협약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법 협력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날 개회식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법조 클러스터로 헤이그를 롤모델로 삼아 아시아·태평양 사법 정의의 메카로 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27일 전 구청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국제 법률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비전을 발표한다. 또 구가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접근성을 높이고 서초의 법조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안석 기자
2025-06-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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