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 치매 예방 보청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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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7-22 14:28
입력 2025-07-22 14:28
서울 노원구가 지난 21일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보청기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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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가운데)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보청기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 제공
오승록(가운데)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보청기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보청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선 8000만원 상당의 보청기 18대가 기탁됐다. 기쁜동행사회복지재단, 바로난청연구소, 하나히어링이 함께한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이다.

난청은 단순한 청각 문제를 넘어 고령자의 정신 건강, 인지 기능, 자존감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난청은 전체 치매 발생 원인의 약 32%를 차지한다.

기부된 보청기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저소득 난청 어르신 중 선정된 1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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