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교통 좋아! 구민 94% 도봉 행정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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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9-30 01:03
입력 2025-09-30 01:03

여가 시설·1호선 역사 개선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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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달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 정책 토론 워크숍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달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 정책 토론 워크숍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94.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구민 1024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항은 전문가와 행정동별 주민 대표 의견을 반영해 총 39개로 설계됐다.

민선 8기 핵심 사업 8개 분야 만족도는 평균 91.6%로, 공원·하천 여가시설 확충이 95.2%로 가장 높았고 교통 인프라 확충(93.7%), 사회적 약자 지원 및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91.9%), 문화·체육 활성화(91.7%), 지역경제 활성화(91.5%)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 선호 정책으로는 교통에서 ‘1호선 동·하절기 역사 환경 개선’, 청소년은 ‘학교 밖 학습공간 조성’, 중장년층은 ‘이웃 간 소통 공간 및 쉼터 조성’, 스마트 기술은 ‘자동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꼽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이 응답해주신 행정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구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민선 8기를 내실 있게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9-3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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