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하는 ‘영등포 교육복지센터’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교육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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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영등포구 영등포 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즐거운가족역량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모둠활동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교육안전망을 구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나 교육소외 학생을 지원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평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16개 지역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20점)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70점) ▲성과(10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등포 교육복지센터’는 ▲개별성장지원 ▲학교 적응력 향상 ▲심리 정서 지원 ▲가족기능 향상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성 등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통해 2500여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평가 결과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과 성과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교육청·자치구·센터 및 운영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학생연계 지원, 학부모 지원 등이 탁월하고 전반적으로 지역사회 특징을 잘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0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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