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서가는 자치행정 2제] 강동 쓰레기차 악취가 뭐예요
최지숙 기자
수정 2015-09-02 18:24
입력 2015-09-02 18:10
서울 자치구 최초 ‘밀폐형’ 수집운반차량 도입
강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쓰레기 수집운반차량을 ‘밀폐형’으로 교체한다.
구는 올해 7대, 내년 8대 차량의 적재함을 교체하기로 하고 지난달부터 차량 개조 작업에 들어갔다. 2017년부터는 대상 차량 15대를 모두 밀폐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 사업의 일환으로 장비 교체 예산의 절반은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강화에 따라 2017년 1월부터는 생활폐기물을 밀폐형 덮개 설치 차량으로 수집, 운반하도록 돼 있다.
시연회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기준이 될 개선 차량을 공개하고 시험 운전을 한다.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8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될 환경부 주최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도 차량 전시와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9-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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