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이어온 장학금… 길음2동 통장들의 고집

윤창수 기자
수정 2016-03-07 23:11
입력 2016-03-07 22:36
1979년부터 모은 회의수당 총 1억 370여명 아동·청소년에 희망 선물

성북구 제공
통장들의 고집은 길음2동 안에서 변화도 낳았다. 길음2동 주민센터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통장들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발빠르게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같은 지역단체도 지난달 25일 8명의 청소년에게 모두 1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희망나눔에 동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3-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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