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호우 꼼짝 마”… 광진 2인1조 수해점검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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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8-08-28 22:45
입력 2018-08-28 21:04

대형 공사장 등 취약지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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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왼쪽 두 번째) 광진구청장이 지난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보고회에서 여름철 호우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선갑(왼쪽 두 번째) 광진구청장이 지난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보고회에서 여름철 호우 대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여름철 호우 대책과 태풍에 관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구는 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지난 4월 수방시설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수해 예방시설로 간선도로 하수관로에 설치해 사전에 침수를 예측할 수 있는 초음파 수위계 6곳과 빗물펌프장, 유수지, 수문 등 수방시설 71곳이다. 대형 공사장과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시설 등 풍수해에 취약한 시설 39곳도 함께 점검했다.

구는 국지성 집중 호우에 원활하게 빗물이 흘러갈 수 있도록 580억원을 투입해 2008년 11월부터 자양 3·4동, 화양동 일대 성수2배수분구 길이 39.1㎞의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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