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러브 하우스, 집수리 5형제’ 주거복지문화대상

정서린 기자
수정 2018-11-05 22:24
입력 2018-11-05 17:58
區 자원봉사센터 주거 복지 새 모델 호평

특히 ‘집수리 5형제’는 주거 복지 문화를 가꿔 가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집수리 5형제는 무허가 주택이 밀집해 있고 힘겨운 생활환경에 놓여 있던 삼성동시장 주변을 가가호호 방문해 도배, 장판 등을 손봐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활약상을 벌였다. 지난 4월 문을 연 전국 최초의 ‘한국형 어린이 식당’인 ‘막내 행복한 마마식당’은 맞벌이 가정, 주거 취약계층 등으로 저녁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든 초등학생에게 ‘집밥’을 먹이는 눈부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1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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