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케어 대신 맞춤형 케어…남다른 송파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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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수정 2019-02-13 01:12
입력 2019-02-12 21:08

장애인·노인·질환 등 나눠 적절히 대응

기존의 복지 대상자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신규 대상자의 적응을 돕는 서울 송파구의 ‘투트랙’ 복지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송파구는 ‘복지대상자 모니터 & 케어’ 사업을 통해 복지 대상 가구에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에 올해 대상 명단을 추려내 가구별 방문계획을 완료한 상태다.

복지대상자 모니터 & 케어는 각 동의 사회복지담당이 장애인, 노인, 중증질환자 등 가구별 특성에 따라 연간 방문상담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서비스 누락, 복지 급여와 서비스의 적절성, 대상자의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적절히 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만 327개 가구에 모두 7800여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신규로 등록된 기초생계급여가구를 지원하는 ‘신규 수급자 숨은 희망찾기’ 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등록 2주 이내에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이 함께 가정방문해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심층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2-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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