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등 복지사각 해소…성동 복지플래너가 간다
김승훈 기자
수정 2019-08-30 03:39
입력 2019-08-29 18:28
새달 30일까지 고시원 등 직접 방문 조사…정원오 구청장 “소외됨 없는 복지 구축”
구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고시원 원장, 슈퍼마켓 대표, 어린이집 교사 등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주주살피미’를 도입, 자신의 일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등에 알리도록 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성동이웃살피미’도 마련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언제 어느 때든 1대1 채팅으로 어려운 이웃을 신고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와 자치구에서 수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서 기본적인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이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망을 촘촘히 구축, 단 한 명도 소외됨 없는 복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8-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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