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IoT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 설치한다

이민영 기자
수정 2020-05-18 01:36
입력 2020-05-17 17:28
기온·풍량·일출시간 따라 자동 개폐…주민 안전사고 대비해 보험도 가입

동작구 제공
올해는 사업비 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그늘막을 신규 설치한다. 우선 주민의 왕래가 많은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 1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수동으로 개폐해야 하는 기존 그늘막과 달리 기온·풍량·일출과 일몰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강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주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보험에 가입하고 동 주민센터마다 그늘막 담당자를 지정해 고장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매일 점검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5-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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