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증산정보도서관, 전국 도서관 평가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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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0-11-04 03:19
입력 2020-11-03 17:32

공공도서관 1093곳 중 운영 평가 1위
청소년·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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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왼쪽 두 번째) 서울 은평구청장이 ‘2020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울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을 대표해 상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왼쪽 두 번째) 서울 은평구청장이 ‘2020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울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을 대표해 상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원과 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은평구는 증산정보도서관이 공공도서관 1093개를 비롯해 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 등 총 2309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전국의 도서관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매년 시행한다.

증산정보도서관은 학교와 공공도서관 협력형 독서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독서력 향상 및 장애인 인식 개선 확대를 위해 장애인 시설과 협력사업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증산정보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전국 공공 도서관 평가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증산정보도서관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증산정보도서관뿐 아니라 지역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뿐 아니라 정보 교류하고 지식을 채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11-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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