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타운홀 미팅… 메모장이 부족했던 김기동 구청장
김승훈 기자
수정 2017-09-11 23:41
입력 2017-09-11 18:38
각계각층 주민 200명 열띤 토론… 안전·일자리 등 정책 우선 반영
광진구 제공
주민들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쏟아진 의견에 대해 호응·공감도 투표를 했다. 광진구의 미래 모습에 대해선 계획적으로 잘 정비된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34표)가 최다 득표를 했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24표) 등이 뒤를 이었다. 정책 아이디어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정비·주차장 확충이 33표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여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26표) 등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미팅의 가장 큰 성과는 구민들이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 줬다는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나온 구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들이 바라는 광진의 미래상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9-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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