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2번 아파트 단지·공사장으로… 구청장이 직접 민원 듣고, 결과 통보까지

조희선 기자
수정 2023-01-26 03:05
입력 2023-01-26 01:53
‘현장이 답’ 찾아가는 구청장실

마포구 제공
박 구청장은 한 달에 두 번씩 25인승 전용 버스를 타고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매월 둘째 수요일에는 아파트 단지나 공영 주차장, 공공기관 등 동별 주요 거점을 찾고, 넷째 수요일에는 복지·문화·관광시설을 비롯해 각종 공사 현장 등 지역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 중 즉시 해결할 수 있거나 단순한 불편 사항은 그 자리에서 처리하며 민원인에게 결과까지 바로 알려 준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서 자세히 살펴본 뒤 구청장 명의로 결과를 안내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상암동과 마포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도로의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 전반의 도로 관리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도로 파손 중 원인자 부담 공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박 구청장은 25일 “구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알기 위해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1-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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