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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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23-11-02 17:12
입력 2023-11-02 17:12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참석
인접 지자체 8곳과 생활SOC 공동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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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인천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 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인천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 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일 인천 강화군청에서 열린 제70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강서구가 밝혔다.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는 서울시 강서·양천구, 인천시 계양·서구·강화군, 경기 김포·광명·부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소음 대책 등 서부수도권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1993년 만든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치단체장 등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조기완화와 도시개발에 따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보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항공학적 검토제도의 조기시행을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하는 등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도시개발 과정에서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공원, 주차장, 문화시설 등 생활 SOC 시설 확보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진 구청장은 “서부수도권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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