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로 후반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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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24-07-02 01:01
입력 2024-07-02 01:01

“초심 잃지 않고 실사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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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을 찾아 골목을 청소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을 찾아 골목을 청소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초심을 잃지 않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1일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를 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환경공무관 10여명과 함께 약 200m 구간에서 장마철 배수로 막힘 현상의 주원인인 가로변 낙엽과 쓰레기를 쓸어 담았다. 앞서 이 구청장은 2년 전이었던 민선 8기 임기 첫날 새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거리 청소를 했다. 이후에도 매월 ‘클린데이 청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구청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한 뒤 오후에는 지난해 4월 개장 이래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카페 폭포’를 찾아 바리스타 체험도 진행했다.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해 빼어난 조망을 지닌 ‘카페 폭포’는 구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체험을 위해 이 구청장은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도 발급받았다. 주택 재개발 철거 현장, 낙석 방지망 설치 현장, 이음길 걷기 대회 코스 현장 등도 점검했다.

김동현 기자
2024-07-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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