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살기 좋은 광진… 구청장이 직접 청년 정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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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5-06-24 00:03
입력 2025-06-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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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19일 구청 야외테라스에서 청년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지난 19일 구청 야외테라스에서 청년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청년들과 만나 젊은 광진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광진구는 김 구청장이 지난 19일 구청 야외테라스에서 청년들과 만나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강화, 1인가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재직자 대상의 정책 마련, 대중교통 노선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답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의 배경 및 취지, 한계와 보완점 등을 공유했다. 또 김 구청장은 “발전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구는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점포를 만들고 청년문화생활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청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주거와 취업이라고 생각한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5-06-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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