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기관, 올 3198명 뽑는다
최지숙 기자
수정 2016-02-24 21:57
입력 2016-02-24 21:04
정규직 1380명·계약직 1818명 채용… “5년간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들이 올해 총 3198명을 채용한다.
사무, 운전, 건축,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이 이뤄진다. 메트로는 자회사 직원도 75명을, 도시철도는 자회사 직원 126명을 별도로 뽑는다.
SH공사는 1년 미만 단기 계약직으로 희망돌보미 사업 분야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148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희망돌보미는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등을 맡는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설공단(130여명)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14명·자회사 3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시 투자·출연기관에선 고졸자 기능인재 10% 채용과, 청년의무 고용비율(정원의 3% 이상)을 준수한다. 철도공사에선 장애인 10명도 따로 채용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말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과의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1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2-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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