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경쟁률 33.8대1
수정 2014-01-28 02:56
입력 2014-01-28 00:00
외교관후보자 시험 14.3대1 법원행정직 92.8대1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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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시험만 놓고 보면 경쟁률은 2011년 50.2대1에서 2012년 33.9대1, 지난해 31.7대1로 감소세를 띠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육아휴직 인원 급증으로 모집 인원이 늘어난데다 재작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을 갖춰야 응시가 가능해 5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험별 경쟁률을 보면 5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33.8대1,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298명 모집 예정인 행정직군에는 1만 1401명이 응시 원서를 제출해 3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3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에는 1812명이 지원해 19.5대1의 경쟁률을 띠었다.
이번 5급 공채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행정직군 ‘법원행정직’으로 무려 9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58.3대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올해 39명 모집 예정인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는 559명만이 지원하면서 지난해(27대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올해 1차 필기시험은 3월 8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각 수험장에서 실시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4-0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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