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최종 합격 절반이 여성…합격자 2078명 발표
수정 2014-10-22 05:32
입력 2014-10-22 00:00
49%인 1018명… 공채 사상 최다
모두 2078명이 선발된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1018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가직 9급 채용시험이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42.1%)보다 6.9%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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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9세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1959년생(55세), 최연소 합격자는 모두 11명으로 1994년생(2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3~27세가 886명(42.6%)으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689명(33.2%), 33세 이상 433명(20.8%), 22세 이하 70명(3.4%) 순이었다.
아울러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서울), 고용노동부(대구·경북), 교육행정, 출입국관리, 일반행정 등 7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22명(남성 10명, 여성 1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11개 직렬에서 실시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108명, 14개 직렬에서 실시한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선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22일부터 2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4-10-2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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