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 357명 합격… 행정직 여성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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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수정 2018-10-01 00:14
입력 2018-09-30 22:44

평균연령 행정직 26.4세·기술직 27.4세

최연소 20세… 女합격자비율 다소 감소

2018년 국가직 5급(행정·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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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필기시험에는 총 2315명(행정 1879명·기술 436명)이 응시했다. 면접시험을 치른 435명(행정 341명·기술 94명) 가운데 357명(행정 284명·기술 73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 합격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26.3세)와 비슷한 26.4세였다. 이 가운데 25~29세가 58.8%(167명)로 가장 많았다. 기술직은 27.4세로 지난해(26.2세)보다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1981년생(2명), 기술직 1975년생(1명)이었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1학년 신재훈(21)씨가, 기술직에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학년 김장현(20)씨가 차지했다.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에서 115명(40.5%)으로 지난해(120명·43.6%)보다 3.1% 포인트 줄었다. 기술직 역시 16명(21.9%)으로 지난해(21명·28.8%)보다 6.9% 포인트 감소했다. 인사처는 “전반적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늘고 있지만 어떤 해에는 그 비율이 줄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한쪽 성이 합격자의 70%를 넘지 않게 하는 것)를 적용해 법무행정과 재경, 일반기계(전국), 일반토목(전국) 등 4개 직류에서 총 8명(남성 4명, 여성 4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서울 이외 지역 대학 재학생·졸업자를 20% 이상 선발)를 적용해 일반행정(전국), 재경, 일반토목(전국) 등 3개 직류에서 총 11명이 추가로 뽑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8-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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