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245명 선발… 7월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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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0-01-29 02:57
입력 2020-01-28 17:36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규모를 지난해(210명)보다 35명 더 많은 245명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인재 9급 시험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를 우대하는 전형으로 고졸 출신 인재에게 공직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이 전형으로 총 1232명이 채용됐다. 올해 지역인재 9급은 행정직군에서 169명을, 기술직군에서 76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장 추천을 거쳐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모두 통과하면 6개월 동안 부처에서 수습 근무를 한 뒤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학교별 추천은 7명까지 가능하고 필기시험은 국어, 한국사, 영어 등 3개 과목을 치른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0∼23일이다. 지난해까지는 응시생을 추천한 학교 관계자가 원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올해부터는 응시생이 직접 원서를 내야 한다.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이다.



인사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체적 추천 요건과 시험 과목 등을 담은 ‘2020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01-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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