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무원시험 하반기 집중… 직렬별 모집 인원 확인을
수정 2013-03-14 00:00
입력 2013-03-14 00:00
국가직 9급 새달 1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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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 직전까지 자신이 응시할 직렬을 고르는 과정에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고교 교과목 도입으로 사실상 선택과목에 따른 직렬 구분이 사라짐에 따라 모집 인원이 직렬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PMG 박문각 그룹 에듀스파 등 전문가들로부터 직렬 선택을 하기 위한 도움말을 들어봤다.
올해 공무원 시험 일정은 예년과 달리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 9급 공무원 시험이 국가직→지방직→서울시 순서로 진행된다는 점은 이전과 같다.
먼저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은 4월 1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서울시는 5월 27일부터 원서를 받는다. 지방직은 해당 지역 공고문을 참조해야 한다.
국가직 9급 원서 접수까지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직렬 선택을 하지 못했다면 우선 시험 공고문을 통해 직렬별 선발 인원부터 분석해야 한다. 올해 국가직 9급 선발 인원은 2738명으로 4년 만에 최대다. 아울러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게 자격을 주기 때문에 ‘제2의 국가직’이라고도 불리는 서울시 시험 역시 9급 일반행정직에 예년보다 많은 602명을 뽑는다.
응시할 직렬을 결정했다면 최근 3년간의 합격선을 참조해 목표 점수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합격 커트라인은 직렬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 점수를 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높은 경쟁률만 보고 미리 부담감을 느끼기보다 실제 응시율을 참조해 현실적으로 나의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3-03-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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