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8급 공채 774대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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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8 00:00
입력 2013-05-28 00:00

13명 모집에 1만 69명 몰려

국회사무처의 8급 직원 13명을 뽑는 공개채용시험에 1만 69명이 몰려들었다. 무려 774.5대1의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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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27일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5명을 선발하는 과정에 8973명이 지원해 598.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 2006년 8급 공채 때의 979.1대1 이후 가장 높고, 올해 행정부 7급 공채 경쟁률 113.1대1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국회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취업난 속에 공직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진 데다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도 국회 근무를 선호하게 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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