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급 공채시험 한국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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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4 00:06
입력 2013-09-24 00:00

내년부터 고졸 응시기회 확대

내년부터 국회 9급 공무원 경쟁 채용시험 과목에 고교 수준의 한국사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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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23일 내년 채용시험부터 기존 과목 중 행정법총론과 물리학개론 등 대신 고교 교과목인 한국사를 포함해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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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공직자로서의 국가관을 고취하고 고교 출신 응시자의 실질적인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사 도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존 9급 공채시험에는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이 포함돼 있어 고교 출신에게는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 시험과목과 직무와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경위 직렬 시험과목 중 행정학개론을 경호학개론으로 변경했다. 전산직렬 시험과목 중 컴퓨터구조론은 컴퓨터일반으로,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정보보호론으로 대체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09-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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