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여대생’ 행정고시 동반 합격
수정 2013-11-21 00:22
입력 2013-11-21 00:00
충북 출신 윤지하·지효씨
이란성 쌍둥이 여대생이 나란히 행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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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진학한 동생 지효씨가 2009년 3월 충북 출신 대학생 기숙사인 충북학사에 먼저 들어갔고, 성균관대에 입학한 언니 지하씨도 이듬해 3월부터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두 자매의 행정고시 도전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2011년부터 나란히 행정고시에 도전했지만 두 차례 고배를 마셨고, 올해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효씨는 “언니와 나란히 합격해 기쁘다”며 “교육정책 업무를 희망하는 언니는 교육부에서, 저는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아 보건복지부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3-11-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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