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볼때 예비마킹 흔적 지우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두고 가세요
수정 2012-11-06 00:28
입력 2012-11-06 00:00
시험 당일 ‘수능한파’ 없을 듯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안 갖고 가는 게 좋다.7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자신의 시험장과 선택영역·선택과목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이른바 ‘수능 한파’는 없을 것 같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5일 세종시 인쇄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시험 문제지와 답지를 전국 시험지구별로 분류해 차에 싣고 있다. 문제지 등은 지구별로 보관되다 시험 당일 아침 개별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재생기,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간과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94명의 수험생이 이를 어겼다가 적발됐다.
또 답안지에 예비마킹을 하고 다른 답안에 표기를 하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되므로 지우개나 수정 테이프로 예비마킹 흔적을 지워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시험 당일 기온이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중부 서해안 지방은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2-1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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