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위험물 보관창고서 불…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중

신동원 기자
수정 2024-01-09 23:50
입력 2024-01-09 23:50
소방당국 지휘차 등 장비 31대, 인원 85명 투입해 진화작업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1대, 인원 85명을 투입해 현재 진화작업 중이다.
화재 당시 창고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의 인화물질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판단,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창고는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을 보관하는 곳으로 연면적 1490여㎡의 단층 건물이다.
해당 창고 주변으로는 비슷한 규모의 창고 10개 동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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