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즈베키스탄서 조선업 인력 9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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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7-07 15:42
입력 2025-07-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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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수료식’이 7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수료식’이 7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수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7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에서 조선업 기술인력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라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수료생과 교육 강사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97명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전기, 도장, 사상(용접 부위 녹 제거) 등 3개 분야 기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이들은 울산의 중소 조선소에서 취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기술 인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울산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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