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방문의 해’…6월 광주 방문 관광객 작년보다 10.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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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5-07-20 08:33
입력 2025-07-20 08:33

G페스타 봄시즌·K-팝콘서트·오월축제 등 연계 마케팅 성과
하반기 호남관광문화·미식주간, 양궁대회 등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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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G페스타에 참석한 시민·관광객들이 늦은 밤 광주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G페스타에 참석한 시민·관광객들이 늦은 밤 광주의 축제를 즐기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 관광 데이터랩 자료 분석 결과 지난 6월 광주를 방문한 외지인 관광객은 559만여명으로 전년 동월(약 500만 명) 대비 10.7%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5·18 전야제 등 대규모 기념행사가 있었던 5월에도 677만여명이 방문해 작년 동기 대비 108만여명 늘었다.

광주시는 오월광주 대축제, 스트릿컬처페스타, TXT 게릴라 콘서트 등 행사와 전략적인 국내외 관광 마케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철도 연계 관광상품, 숙박 할인,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체류형 관광 서비스가 관광수요를 견인했고 ‘소년 버스’ 운행과 도보해설 코스 신설 등도 관광객을 유인한 요소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호남 관광문화 주간, 광주 미식 주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광주의 맛과 멋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람이 찾아오는 것은 광주가 더욱 커지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광주의 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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