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협약형 특성화고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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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7-22 16:23
입력 2025-07-22 16:23

임태희 교육감, “특성화고 학생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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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열린 ‘2025년 협약형특성화고 및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합동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열린 ‘2025년 협약형특성화고 및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합동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다. ▲초지역적 협력(지자체) ▲초산업연계형 교육(기업) ▲초계열형 교육(교육청) ▲초학급적 유연성(학교) ▲초밀착형 연계(대학)의 다섯 축으로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을 이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산업체·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직업계고다. 올해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전국 10개교 중 1곳으로 선정돼 거점학교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선도지구,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도내 100여 개 직업계고와 지자체, 기업,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특성화고의 미래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울렁거림을 느꼈다”면서 “경기자동차과학고가 하나의 모델일 수 있겠지만, 이 자리가 모든 특성화고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일하면서 배우고, 또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특성화고의 특성이 좋은 모델로 만들어지기를 응원하고 그렇게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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