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내 예인선 갑자기 ‘펑’… 60대 선장 화상입고 긴급 이송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5-07-23 19:08
입력 2025-07-23 18:51

폭발·화재로 전신 2~3도 화상… 닥터헬기로 병원 이송

이미지 확대
23일 오후 5시 48분쯤 제주 성산항 내 바지선(예인선)이 폭발해 60대 선장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오후 5시 48분쯤 제주 성산항 내 바지선(예인선)이 폭발해 60대 선장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이미지 확대
23일 오후 5시 48분쯤 제주 성산항 내 바지선(예인선)이 폭발해 60대 선장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원들이 닥터헬기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3일 오후 5시 48분쯤 제주 성산항 내 바지선(예인선)이 폭발해 60대 선장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원들이 닥터헬기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이미지 확대
폭발과 화재로 인해 선실 유리창이 깨지고 화재로 시커멓게 그을린 예인선 내부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폭발과 화재로 인해 선실 유리창이 깨지고 화재로 시커멓게 그을린 예인선 내부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성산항 내 예인선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60대 선장(66)이 화상을 입고 긴급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5시 51분쯤 성산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준설작업 중이던 46t 규모의 예인선 A호에서 작은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해 선장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준설작업하던 안전담당자에 따르면 A호에서 갑작스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선박 내 화재는 진압된 상태다.

해경 측은 환자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전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해양 작업시 가스 취급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