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영동선 선로서 보행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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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수정 2025-07-29 13:58
입력 2025-07-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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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철도 임기∼녹동역 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29일 오전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철도 임기∼녹동역 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코레일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29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철도 임기∼녹동역 선로에서 동해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에 보행자가 치여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숨진 보행자는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1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 코레일 측은 현장 수습 뒤 오전 9시 10분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영동선은 단선으로, 사고로 인해 다른 1개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됐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봉화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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