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마약” 신고하려던 여친 몸에 주사기 꽂고 구타…전과 23범男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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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5-08-02 14:42
입력 2025-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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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피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남자 친구가 마약을 한다’고 신고하려던 여성의 몸에 주사기를 꽂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40대 남성 A씨를 상해 및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자신이 마약을 한 사실을 신고하려던 여성의 몸에 주사기를 꽂고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폭행으로 전치 8주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과 23범으로 마약 투약 관련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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