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최반장 배우 송영규 씨,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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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8-04 16:09
입력 2025-08-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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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규가 지난달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송영규가 지난달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린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반장 역을 맡았던 배우 송영규 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단지에 있는 차량 내에서 송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송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 씨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최 반장 역을 맡았으며, ‘수리남’과 ‘카지노’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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