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서 또 땅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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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5-08-12 13:33
입력 2025-08-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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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5분쯤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2일 오전 11시 5분쯤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인근 도로에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오전 11시 5분쯤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정문 앞 도로에서 가로 1m, 세로 3m, 깊이 1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1t 트럭 뒷바퀴가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 없이 스스로 탈출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근처다. 사상~하단선 공사장 근처에서는 지난 3년간 14차례 싱크홀이 발생했다.

앞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와 부적절한 시공·감독이 땅꺼짐의 원인으로 보인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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