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역서 9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숨져

설정욱 기자
수정 2025-08-12 17:27
입력 2025-08-12 15:52

전북 정읍 신태인역에서 90대 노인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쯤 용산역에서 출발한 목포행 ITX 마음 열차가 사람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90대)씨가 철길 펜스 안쪽 풀밭에 의식 없이 누워있었다.
소방 당국이 곧바로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일부 열차 운행이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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