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넘어져···6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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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8-13 11:32
입력 2025-08-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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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서 사고로 넘어진 버스. 연합뉴스
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서 사고로 넘어진 버스. 연합뉴스


13일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 내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소형 버스가 터널 벽을 친 뒤 넘어져 초등생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이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축구클럽 버스로, 초등학생 18명과 30대 운전자 1명 등 19명이 탄 상태였다.

이들은 지방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버스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버스는 마성터널 진입 후 400여 m를 지난 뒤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터널 왼쪽 벽과 오른쪽 벽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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