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완주에서 밭일하던 80대 숨져…체온 41도
강남주 기자
수정 2025-08-20 19:29
입력 2025-08-20 19:29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전북 완주군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께 완주 봉동읍의 한 밭에서 A(88·여)씨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땐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1도였으며 완주에는 지난 15일부터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남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