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하늘’ 주말 전국에 비 소식…강릉은 강수 확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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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수정 2025-09-05 17:21
입력 2025-09-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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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취수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외곽의 한 하천에서 전국에서 지원하러 온 살수차들이 오봉저수지에 투입할 물을 취수하고 있다.
강릉 연합뉴스


주말인 6~7일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다만 역대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원 강릉 등 영동지방엔 단비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6일 새벽 수도권과 충남권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6일 오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권, 전라권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7일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그칠 전망이다.

강릉 등 강원 동해안은 6일 밤에서 7일 오전 사이 곳에 따라 0.1㎜의 빗방울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6~7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권·전라권은 30~80㎜,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권은 20~60㎜, 경상권은 10~60㎜다. 경기 남부·경기 북동부·대전·세종·충남·전북의 경우 최대 100㎜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상된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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