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32만명 방문… 157억원 파급 효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5-09-29 17:27
입력 2025-09-29 17:27
이미지 확대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 ‘2025 울산고래축제’. 서동욱 남구청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 제공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 ‘2025 울산고래축제’. 서동욱 남구청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 제공


울산고래축제에 3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 남구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열린 ‘2025 울산고래축제’에 32만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 축제에서는 각종 공연과 고래불꽃쇼, 고래 열린음악회, 고래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열렸다. 또 어린이 꼬꼬마기차, 고래바다탐험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 타이탄 로봇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남구는 축제 기간 숙박·음식·교통 등 관광성 소비가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약 157억원의 파급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축제장을 찾은 독일 오버우어젤시 대표단과 우호교류 협약을, 인천 계양구 대표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타 도시와의 협력과 자매결연은 우리 구의 미래 100년을 위한 변화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