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생 최원종 ‘분당 묻지마 칼부림’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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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수정 2023-08-08 01:00
입력 2023-08-08 01:00

머그샷 거부… 검거 때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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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종
최원종
경찰이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의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회의한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1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는 2001년생 최원종(22)이라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 알권리와 재범 방지 등의 차원에서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 4명과 경찰 내부 관계자 3명 등 모두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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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종(검거 당시).
최원종(검거 당시).
그러나 최씨가 구속 이후의 얼굴 사진인 ‘머그샷’ 사용을 거부해 경찰은 부득이 검거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명종원 기자
2023-08-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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