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양돈농장 2곳서 불…돼지 800여 마리 폐사, 2억8천만 원 재산 피해
안승순 기자
수정 2025-11-02 10:05
입력 2025-11-02 10:05
경기도 포천시 양돈농장 2곳에서 각각 불이 나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11시38분쯤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662마리가 불에 탔다.
이 불로 돼지우리 1동 247㎡와 컨테이너, 집기류 등도 태워 1억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앞서 오전 7시8분쯤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양돈농장에서도 불이 나 돼지 2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돼지우리 2동 537㎡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