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장학금 3000만원…“예산군 취약계층 학업 멈추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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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수정 2024-12-13 11:51
입력 2024-12-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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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송진오(오른쪽) 사무국장이 12일 예산군청에서 최재구 군수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호반장학재단 송진오(오른쪽) 사무국장이 12일 예산군청에서 최재구 군수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충남 예산군에 청소년 장학금을 기탁했다.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중고교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최재구 군수와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날 예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사무국장은 “이 장학금이 예산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1년 설립된 예산사랑장학회는 올해 성적 우수자나 취약계층 중고 및 대학생 244명(2억 300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2256명에게 16억 4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최재구 군수는 “호반장학재단의 우리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시대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2022년 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상 학생 명단을 받아 장학금 3000만원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예산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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