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9월 30일 대구서 은퇴식…한미일 550번째 세이브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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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솔 기자
서진솔 기자
수정 2025-08-27 18:06
입력 2025-08-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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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박진만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박진만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다음 달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보낸다.

삼성 구단은 27일 오승환의 은퇴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9월 30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영구 결번식(21번)과 함께 오승환의 은퇴식을 연다.

오승환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 원정부터 공식 은퇴 투어를 시작한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한화 이글스전)에서 두 번째 은퇴 행사가 진행되고 다음 달 10일과 11일 각각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전), 대구(SSG 랜더스전)에서 은퇴 투어를 이어간다.

삼성은 오승환의 은퇴 발표 다음 날인 지난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를 펼치며 약식으로 행사를 열었는데 선물 전달식 등을 준비하지 못했다. 이에 9월에 대구에서 SSG와 오승환의 은퇴를 다시 기념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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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주장 구자욱(왼쪽)과 김광현으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고 있다.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주장 구자욱(왼쪽)과 김광현으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고 있다. 뉴스1


이후 오승환은 다음 달 18일 창원NC파크(NC 다이노스전), 20일 서울 잠실야구장(LG 트윈스전),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kt 위즈전), 26일 부산 사직야구장(롯데 자이언츠전),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원정 팬들에게 작별 인사한 다음 30일 홈팬들 앞에 설 계획이다.

오승환은 현재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이에 한미일 통산 세이브 개수를 550개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49세이브의 오승환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왕이면 550개가 보기 좋다. 그라운드를 떠나기 전에 남은 1개를 채우고 싶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공 하나라도 더 던질 수 있도록 몸은 언제나 만들어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오승환이 계속 공을 던지고 있어서 은퇴 전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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