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감독 현주엽’ 이어 김영만 코치 선임…노련함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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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7-04-27 11:27
입력 2017-04-27 11:27
프로농구 창원 LG가 김영만(45) 전 원주 동부 감독을 새 코치에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주 현주엽(42) 감독을 새 감독에 선임한 데 이은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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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LG 코치
김영만 LG 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산고와 중앙대 출신의 김 코치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LG 소속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7년 은퇴해 모교인 중앙대와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에서 코치를 지냈고 2010년부터 동부 코치를 맡았다.

2014-2015시즌부터 3년간 동부 감독을 맡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1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의 성적을 냈다.

감독에서 코치로 직위를 변경하게 된 김 코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고향 팀이고, 선수 시절 창원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코치 수락 배경을 설명하며 “현주엽 감독이 직접 찾아와 함께 하자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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