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펜싱 박상영, 포기를 모르는 불꽃남자…13대 9에서도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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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24-11-01 09:35
입력 2016-08-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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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박상영 “나는 할 수 있다”
펜싱 박상영 “나는 할 수 있다”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셍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3피리어드가 시작되기 전 혼잣말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박상영은 10-14로 뒤진 상황에서 15-14로 역전, 한국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출처=MBC, 네이터TV캐스트 화면 캡처
21살의 검객, 펜싱 국가대표 막내 박상영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상영은 10-14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5-14로 역전했다.

특히 박상영은 경기 2피리어드까지 9-13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혼잣말로 ‘나는 할 수 있다’고 여러 번 혼잣말로 자신을 독려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포착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장면은 다음 동영상 3분 20초쯤 나온다.

세계랭킹 21위인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셍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42)를 1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리우올림픽 메달 레이스 나흘째 값진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상영은 3피리어드가 시작되기 전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혼잣말로 “그래, 나는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계속 중얼거렸다.

박상영은 15점이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지만 4점차로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 영상이 이날 온라인을 타고 전파되면서 네티즌들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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