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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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수정 2018-03-04 22:26
입력 2018-03-04 22:20
이민영(26)이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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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연합뉴스
이민영
연합뉴스
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J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2160만엔(약 2억 20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지만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5위였던 이민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뛰어든 이민영은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3-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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