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1·3구역 연내 착공
수정 2011-03-17 00:34
입력 2011-03-17 00:00
각각 6월말·하반기에… 2014년 입주 목표
왕십리뉴타운은 2002년 은평·길음뉴타운과 함께 시범 뉴타운으로 선정됐지만 첨예하게 얽힌 주민 이해관계 탓에 지난해 10월 2구역 공사만 시작되고 1·3구역은 지연됐다.
하왕십리동 339-67 일대 1구역은 6월 말, 하왕십리동 700 일대 3구역은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1구역은 주민 이주와 건물철거 작업이 각각 99.7%, 97.7% 진행됐고 3구역은 98.0%와 80.0% 이뤄졌다. 2구역인 상왕십리동 12-37 일대에는 지난해 말 착공했다.
왕십리뉴타운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64개동에 5028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5㎡ 이하 4043가구와 85㎡ 초과 985가구 중 915가구는 임대아파트로 짓는다.
2구역에는 2013년 말, 1·3구역엔 2014년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봤다. 시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출입구를 뉴타운 구역 내 주거복합건물과 공개공지에 만들고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입주 시기에 맞춰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3구역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주민센터, 자치회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도 2013년쯤 입주할 예정이다.
임계호 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왕십리뉴타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2014년이면 주거와 교육, 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공간으로 가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3-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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